김은지 저 ㅣ 288쪽 ㅣ 13,500원
2014년 11월 30일
【 책 소개 】
일본 영화와 드라마 속
소울푸드와 함께 교감했던 당신을 위한 책!
요즘 한창 뜬다는 먹방(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 방송), 쿡방(음식을 조리하는 요리 프로그램) 들을 보고 있노라면 침이 절로 고인다. 하지만 마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결국 화면 속 음식은 먹을 수 없다.
이러한 첨에 착안해,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는 화면으로만 만났던 음식, 특히 일본 드라마와 영화 속 요리들을 내 주방으로 초대한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음식’, ‘요리’ 자체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축이 되는 드라마나 영화가 많다. 특히 우리에게도 익숙한 ‘심야식당’, ‘고독한 미식가’, ‘카모메식당’ 등은 음식 자체가 이야기를 끌어가는 중심 요소로 작용한다. 책에는 드라마와 영화로도 이미 유명해진 ‘심야식당’의 네코맘마, ‘카모메식당’의 시나몬롤, ‘고독한 미식가’의 우나기동, ‘해피해피 브레드’의 구겔호프 등과 같은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긴긴 밤 화면 속 음식들을 보며, 야식집 번호를 누를까 고민했다면, 이젠 어떤 맛일까 궁금했던 그 음식들을 직접 내 방안으로 옮겨오자!
【 출판사 리뷰 】
허기진 배는 물론
허전한 마음까지 채워주는 힐링푸드 레시피
식당들의 불이 꺼지고 문이 닫힌 12시에 문을 여는 식당이 있다. 이 식당의 캐치프레이즈는 ‘허기진 마음도 채워드립니다(小腹も心も?たします)’이다. 한물 간 엔카 가수, 열정 가득한 권투 선수, 노처녀 친구들 등이 손님인 이 골목의 심야식당의 마스터는 손님이 원하는 거라면 어떤 음식이든 뚝딱 차려준다. 이 곳을 찾는 이는 배는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차오른다.
혼자 음식을 먹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과 달리 혼자서도 식당에 잘 찾아가며, 저걸 어떻게 다 먹지 싶은 양의 음식을 쓱싹 다 해치우는 고독한 미식가가 있다. 그에게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신경 쓰지 않고 음식을 먹는 고고한 호의. 이 행위야말로 현대인에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라 할 수 있는 것이다.”고 한다.
위의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의 말처럼 사람들에게 먹는다는 것은 그저 허기를 면하고, 생존을 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또 마음의 위로를 얻는 사람들을 접하며, 우리 역시 그와 함께 ‘힐링’ 되는 치유의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를 통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느꼈던 영혼에 위로를 주는 음식, 소울푸드를 다시 재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주방이 두려운 초보자도
요리가 만만해지는 요리 팁이 가득!
요리책에서는 ‘참 쉽죠?’라고 말하고 있지만 복잡한 요리법과 알쏭달쏭한 용어들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연필깍기는 뭐고 아파레이유는 뭔지, 요리를 하기도 전에 이미 머리가 복잡해진다.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에서는 음식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요리가 좀 더 쉬어지고 만만해지는 요리 팁들을 알려준다. 요리의 기초이자 요리의 시작인 계량부터, 칼질하는 방법과 자주 나오는 요리법 및 육수 만들기, 그리고 낯설어서 더 어렵게 느껴졌던 요리 용어들까지 설명해 준다.
【 대상 독자층 】
- 일본 요리 및 간단 요리에 관심 있는 주부 및 일반인
-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는 일반인
【 저자 소개】
김은지 나이스EJ
요리책 작가이자 프리랜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웹툰 ‘역전 야매요리’ 단행본 도서 전권(1~5권)의 푸드스타일리스트를 하였고, 저서로는 [넛츠레시피](공저), [샐러드 도시락],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가 있습니다. 현재는 제과제빵 특히 디저트와 케이크 공부에 열중이며 케이크디자이너 자격증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여행을 바빠도 일 년에 한 번은 꼭꼭 다니고 있으며, 특히 좋아하는 도시는 먹다 망하는 도시! 오사카. 일본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고 편의점 계란말이는 꼭꼭 사먹는 일본여행 최고 페어보릿 아이템(favorite item)입니다! 일본 레시피 책도 좋아해서 번역 없이 사전 없이 보고 싶어 배운 일본어는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혼자 여행 다닐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책에 나온 ‘카모메식당’, ‘심야식당’의 음식을 스타일링하기도 한 일본의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를 좋아하고 그녀처럼 되고 싶어요.
http://blog.naver.com/eueueunji/
【 목차 】
intro
요리하기 전에 한눈에 휙!
1. 계량하는 법
1) 컵으로 계량하기
2) 수저로 계량하기
2. 자주 나오는 요리법 소개
1) 루(Roux) 만들기
2) 우동 육수 만들기
3) 팥소 만들기
3. 식재료 손질하는 방법
1) 칼질하기
2) 해산물 손질하기
4. 요리 용어 사전
P A R T # 0 1
배는 물론 마음까지 채워주는, 심야식당
까칠한 맛칼럼니스트도 반해버린 네코 맘마&버터라이스
노처녀 삼총사의화해의 매개체 오차즈케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기억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나눠 먹던 그들은 연인이 되었을까? 달걀 샌드위치
나이를 잊은 두 친구의 선택 전갱이구이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배추절임
술꾼 어머니와 노총각 아들의 메신저 조개술찜
가슴 뭉클한 부녀간의 사랑이 느껴지는 크림스튜
회한의 마지막 음식 히야시츄카(냉중화면)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비엔나소시지볶음
언제나 먹을 수 없어 더 특별한 니코고리
뜨끈한 국물이 끝내주는 뚝배기 우동
사기를 쳐도 당할 것 같은 맛 니쿠자가
졸고 있는 시아상의 특권 가라아게와 하이볼
통조림 파인애플의 마법 파인애플 탕수육
메뉴 없는 식당의 메뉴 톤지루
마스터의 선물 전갱이 튀김
미움도 함께 후루룩 날아간 야끼소바
금사빠 마리링은 미디움 레어 명란구이
소시지 볶음과 함께면 더 좋은 달걀말이
열정 가득한 권투선수의 승리를 위해 카츠동
마스터도 두 손 든 군만두(교자)
평론가도 반해버린 아게다시도후
P A R T # 0 2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카모메식당
발길을 절로가게 한 시나몬롤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 쇼가야끼
짧게 스쳤지만 그 맛이 궁금한 연어 남방즈케
핀란드에서 만나는 일본 경양식 햄버그 스테이크
미도리상이 처음 받은 음식 토마토 샐러드
바사삭 소리만으로 군침 도는 돈가스
솔솔 연기가 나면 연어가 딱! 연어 스테이크
아버지의 사랑을 꾹꾹 눌러 담은 오니기리
P A R T # 0 3
혼자서도 맛있는 정식 고독한 미식가
일본 보양식 장어덮밥(우나기동)
꽃처럼 생긴, 속이 꽉 찬 슈마이
멸치의 색다른 변신 멸치덮밥(에노시마 덮밥)
완자로 만든 꼬치 츠쿠네
메뉴에 없어도 알 사람은 다 아는 쟈가토로
맛에 반해 선물은 잊고만 맛차젠자이
닭꼬치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 닭꼬치(야키도리)
이케부로의 국물 없는 라면 탄탄멘
비슷한듯 다른 찹쌀떡 오하기
스모의 고장에서 당고를 당고
정말 맛있어 주객전도된 멘치카츠
여배우가 먹고 싶어한 타코야끼
뭘 넣어도 다 맛있는 크레페
오키나와에서 고로상의 선택 타코라이스
얼음 대신 탱글탱글 젤리가 안미츠
시크한 가이드가 처음 권한 음식 츄러스
푸짐하게 흡족한 고로상 창코나베
커피젤리와 눈처럼 쌓인 생크림 커피젤리
쫄깃한 바지락의 조우 바지락덮밥(아사리동)
쫀득하게 한입 쑤욱 오하기
고로상의 추억의 반찬 굴 튀김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는 후르츠샌드
중앙아시아에서 온 라그만
얼음 동동 띄워 단숨에 캬~ 진저에일
디저트 아니고 식사예요! 시금치 키쉬
고로상 머릿속 샌드위치 고등어 샌드위치
추운 겨울을 덥혀주는 응급조치 타이야끼(도미빵)
P A R T # 0 4
여러 일본 영화(드라마)에 나왔던 입맛 당기는 요리
[드라마 - 하나씨의 간단요리]
배고픈 하나씨를 구원해준 연어 토스트(샤케트)
퇴근 후 후다닥 명란젓 두부덮밥
친구들과 함께라 더 맛있는 스테이크동
부모와 아이가 다정하게 먹는 오야코동
색다르게 변신한 카레 달걀말이
[영화 - 호노카아보이(하와이안레시피)]
위험할 정도로 맛있는 마라소다
따뜻한 맘까지 돌돌 만 롤케베츠
[영화 - 코안도르]
기름칠을 잊지 마세요! 마들렌
즐겁게 한 살 먹을 수 있는 갈레트 데 루아
[영화 - 남극의 쉐프]
새우가 들어올 땐~ 에비후라이
꽃처럼 활짝 핀 모듬 덴뿌라
남극레스토랑, 오늘은 중식! 깐쇼새우
남극에 불가능은 없다! 라멘
눈꽃 빙수? 진짜 눈 빙수 딸기시럽빙수
[드라마 - 오센]
시간의 음식 후로후키 다이콘(무조림)
오센상의 특제 요리 와사비 가쓰오부시 오차즈케
저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미소시루
밥상의 감초 쯔께모노
[영화 - 해피해피 브레드]
투박하지만 늘 곁에 있는 깜빠뉴
축하할 일이 있을 땐 구겔호프
부드럽고 달달한 연유라떼
빵을 싫어하는 사람도 반하게 만드는 모듬 콩빵
[드라마 -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날]
단골 손님 임산부의 단골 메뉴 햄과 치즈 치커리 샌드위치
함께 먹고 싶어지는 시금치소테 & 스크램블에그 샌드
자투리 채소가 몽땅 미네스트로네
나폴리에는 없는 나폴리탄 스파게티
상큼한 참치와 담백한 피망의 조화 참치 피망 샌드위치
수프? 포타주! 당근 포타주
알갱이가 씹히는 진짜 옥수수 맛 옥수수 수프
속이 꽉 찬 햄버거샌드
[영화 - 촌마게푸딩]
시간을 뛰어넘어도 먹고 싶은 푸딩
[영화 - 스키야키]
달달한 알갱이가 토도독 구운 옥수수
[드라마 - 49일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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