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영화를 찍는다는 말에 "그게 가능한가?" 했던 때가 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박찬욱 감독이 아이폰으로 영화를 찍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충무로의 현역 스타감독들이 아이폰 4로 단편영화를 만든다고 하더니,
급기야 아이폰 필름 페스티벌이 열리고, 일반인 공모전인 스마트폰 영화제도 열렸지요.
이 모든게 불과 1년도 안돼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영화제는 계속해서 열릴 계획이고요.
거참, 스마트폰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모를 지경입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을 다룬 책에서 나아가
스마트폰의 다양한 활용법 중 좀 더 세부적인 분야를 다룬 책들이 속속들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음악에 관한 책, 아이폰 해킹을 다룬 책... 그리고 영진닷컴에서 출간된 '아이폰 카메라 라이프'도 다양한 앱을 활용해서 업그레이드 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 아이폰 활용서이지요.
그리고 이제 '아이폰 영화 만들기'도 출간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도서 소개는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지요. ^^
[지난 글 보기] 아이폰 영화 만들기 - 누구든 일기를 쓰듯, 낙서를 하듯, 영화를 만들 수 있다!
정면샷입니다. 아이폰 영화 관련 앱 이미지로 촬영용 카메라를 형상화 시켰습니다.
슬레이트도 영화책 같은 분위기 조성에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책등입니다.
저 위에 깨알같이 보이는 카메라 이미지... 보이시죠? ㅎㅎ
뒷표지입니다.
저 우람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시면 책 소개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영화를 찍은 감독들도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명'까지 기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손바닥만한 기기가 영화계에 훌륭한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 지용진 저자 글 중에서 -
12인의 감독이 만든, '아이폰 4 필름 페스티벌' 작품들 간략 소개입니다.
김지용 감독의 '지상의 밤'이라는 작품에 심은경 양이 출연했군요.
영화 '써니'에서 '어린 나미'로 분한 심은경 양~ 너무 귀여워요! *.* 잊을 수 없는 "씨X럴!" ㅎㅎㅎ
물론 다양한 팁들이 내용을 더 풍부하게 합니다.
아이폰 앱 'almost DSLR'은 아이폰 영화 만들기의 원톱! 가장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구석구석 안 뜯어 볼수가 없지요!
조명과 녹음도 체크하세요.
편집 프로그램인 iMovie 는 정교한 다듬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절차가 간단하고 기본적인 기능만으로도 훌륭한 편집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밖에 윈도우 무비 메이커에 대한 설명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외 스마트폰 영화제를 총망라했습니다. 자, 어느곳에 작품을 출품하시겠어요?
봉만대 감독님은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호재 감독님은 "영화용 카메라와는 개념부터 출발이 다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폰 영화 관련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정리했습니다.
촬영 준비용, 촬영용, 편집용, 사운드 관련, 특수효과, 동영상 특수효과, 동영상 재생용 등 다양한 앱을 쓰임새별로 묶었습니다.
아이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용한 보조 장비들도 빠질 수 없죠.
KT 스마트폰 필름센터 소개입니다.
'아이폰 영화 만들기'는 이곳 '올레미디어스튜디오 스마트폰영화아카데미' [링크] 공식 교재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 4로 직접 영화를 연출한 이호재 감독님은
"아이폰 4는 일반인들이 자신들의 일상을 담기에 최적의 기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기를 쓰듯, 낙서를 하듯,
이제 스마트폰으로 나 그리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삶을 기록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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