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 워킹홀리데이, 유학 혹은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을 앞둔 책이 바로 그러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인데요.
성공적인 영어, 유학 그리고 이민을 위한 지침서
호주 유학 이민 사용설명서
박지용 지음 | 256쪽 | 13,000원 | 150*210mm | 2010년 7월 9일 | 영진닷컴
네. 제목은 <호주 유학 이민 사용설명서>입니다.
저자인 박지용 님은 퀸즈랜드 주 브리즈번 소재 퀸즈랜드 공과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교육대학에서 유아 교육 및 초중등 교육 과정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자분 역시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한국에서 군대까지 다녀와 30여 년을 산 토종 한국인입니다. 그러나 호주로 유학을 떠나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따고 현재는 교수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호주 유학,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선배'인 셈이지요. 그런만큼 해줄 수 있는 조언도 참 많으실 것 같고, 그간 느낀 것들을 책에 가득 담으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자글에서 발췌해보았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기 위한,
성공적인 유학과 이민생활을 위한 지침서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영어 학습 방법과 문제점, 해결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요.
사실 영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이며, 영어가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문제이다. 그것이 우리를 비효율적인 영어 학습 방법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2부는 서양 교육체계 등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권 대학에서 공부를 하였다고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서양의 대학은 학생 스스로의 학문적이고 기술적인 탐구를 바탕으로 교육 체계가 짜여 있기 때문에 시험 위주로만 공부를 하면 정말 배워야 할 것은 배우지 못하고 졸업하게 된다.
그래서 서양의 교육철학과 시스템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 또한 유학은 혼자 극복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서양 대학과 사회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2부 <유학, 외로운 투쟁> 중에서-
3부에서는 성공적 정착, 즉 성공적인 이민생활을 위해 꼭 이해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학이나 이민생활에 실패하여 다시 한국이나 교민사회로의 역이민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유학이나 이민이 더 이상 새로운 삶을 위한 돌파구나 발판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4부에서는 서양의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인으로서 그 문화적 차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을 하지 않으면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스스로의 삶을 창살 없는 감옥에 가두게 된다. (후략)
ADVICE!
각 소단원의 끝부분에는 주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질문과 토론 주제를 제시해 놓았습니다.
호주를 비롯한 서양사회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삶의 기술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그것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단원별로 지면을 할애한 것이니 천천히 읽어보시면서 주의 깊게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조만간 출간될 <호주 유학 이민 사용설명서>!
곧 독자여러분에게 찾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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