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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쟁이 천소네 작업실에서 색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2009년에 출간되었던 '포토샵 일러스트! 그림쟁이 천소네 작업실' 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길벗출판사에서 '그리고 상상하다' 라는 천소님의 그리기 훈련법 책이 출간되기도 했답니다.

독특한 느낌의 일러스트를 포토샵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다룬 '포토샵 일러스트! 그림쟁이 천소네 작업실'은
많은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에 이어 천소님의 후속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림쟁이 천소네 작업실 색을 훔치다'를 소개합니다. ^^



그림쟁이 천소네 작업실~들




 

천소네 작업실 2권입니다. 어깨동무~ '색을 훔치다'가 '포토샵 일러스트!' 보다 키가 조금 작네요.







'포토샵 일러스트!'에 비해 '색을 훔치다'는 두께도 얇습니다.
실제로는 320쪽으로 절대 얇은 책이 아닌데, 워낙 뚱뚱한 책과 함께 있으니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네요. ㅎ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그림쟁이 천소네 작업실 색을 훔치다'를 살펴 볼까요? ^^



색 고민에 빠진 그림쟁이에게 천소가 말해주는 다양한 색의 가능성!



두둥~ '그림쟁이 천소네 작업실 색을 훔치다' 를 소개합니다.








표지입니다. 제목이 은박이라 빛에 반사되었어요. 못난 찍사를 용서하세요;;






모공이 보일 듯 책 등을 잡아먹을 듯이 가까이 찍어봤습니다. 큐큐







책을 쫙 펼쳐본 모습입니다. (으헉 여기서도 빛반사가;;;)
전체적으로 깔끔한 블랙톤에 7가지 색상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잇힝~






책을 시작하는 천소님의 글입니다.
색의 대한 편견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책이던간에 처음 읽을 때 프롤로그나 저자의 글은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요.
책에서 말하고 싶었던 저자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알 수가 있거든요.







목차입니다.
발상과 역발상/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파트는 아래에서 각각 살펴볼게요~







색을 훔치려면 일단 색에 대해서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하겠지요?
각 색상의 이름과 간략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색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이유는 색의 이름에 대해 이해하고 '색을 구분하는 눈'을 넓히는데 있습니다.
그냥 빨강은 없습니다. 노랑이 좀 더 추가된 따뜻한 빨강, 푸른색을 띠는 빨강, 선명하고 밝은 빨강, 짙고 무거운 빨강 등등
자신이 쓸 수 있는 빨강의 범위를 늘리는 것, 자신의 머릿속에 팔레트의 범위를 확장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 10쪽 중에서 -


 


 

파트 1. 발상과 역발상



 








그림쟁이의 최대의 적, 색에 대한 고민


색을 잘 쓰는 방법은 쉽습니다.
'컨셉에 맞게 색을 한정하고 그 색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그림 역시 많은 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20쪽 중에서 -







'살색'이란 색은 없다. 색에 대한 고정관념 버리기!




파트 2. 빨강 - 포인트 색의 대표. 가장 원초적이면서 역사가 깊고 주목성이 높은 색



 







 


다양한 색을 쓴 화려한 그림이라도 빨강이 들어가면 다른 색을 가려버리는 힘이 생깁니다. 그런 의미에서 빨강은 포인트 색의 대표 색입니다. 그래서 빨강은 특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또 그림에서 연출하려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적절한 빨강을 선택하는 것이 다른 어느 색보다도 중요합니다.

- 43쪽 중에서-









각 파트의 마무리에는 천소의 '색 작업 노하우 훔치기' 코너가 있습니다.
수작업 따라하기 / 포토샵 따라하기
두 코너로 나뉘어지니 파트별로 공개해 둔 천소의 노하우를 쪼옥~ 흡수하세요^^












파트 2. 주황 - 빨강보다 중성적이고 노랑보다 어른스러운 느낌. 중간적인 매력이 가득.











 


주황의 배색으로 가장 흔히 쓰이는 색은 회색입니다.
하지만 다른 색도 채도나 명도를 낮추어 주황보다 튀지 않도록 조절하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배색이 가능합니다.

- 89쪽 중에서 -






 

파트 3. 노랑 - 노랑은 색이 밝아져도 자신의 색을 잃지 않고 밝음을 유지해요.



 








사회적 노랑의 이미지

깃발 : 안전, 휴식, 포기, 기권…….
신호 : 쉼, 어린이, 보호, 위험…….
기호 : 주목, 보충 설명, 주의(옐로 카드), 경고…….
꽃말 : 질투, 시기, 기다림…….

- 145쪽 중에서-








파트 4. 초록 - 주인공이거나 아니거나. 100% 초록은 융화되기 어려운 꽤 까다로운 색.



 









 


메인 색이 초록이고 포인트 색이 따로 존재하는 경우 순조로운 배색이 가능하지만,
메인 색이 있는 그림에 초록을 사용하려면 100% 초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187쪽 중에서 -





 

파트 5. 파랑 - 전 연령대에 가장 사랑받는 색. 자유로우면서 보수적인, 이중적 매력 때문이 아닐까요?



 













파랑을 포인트 색으로 사용하려면 파랑 외의 색을 따뜻한 배색으로 통일하거나,
채도나 명도를 낮춘 색을 배색해 파랑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232쪽 중에서 -






 

파트 7. 보라 - 채도가 낮은 보라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하지만 채도가 높은 선명한 보라는 호불호가 나뉘는 색.



 














보라는 ‘아티스트가 좋아하는 색’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라는 인쇄물에 이용되는 그림에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하는 색입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소녀처럼 인쇄물의 미세한 차이로 색감이 칙칙해지거나 아예 다른 색이 되기 때문입니다.

- 272쪽 중에서 -








부록 CD와 인덱스



 



본문 예제 소스 파일과 완성 파일이 부록 CD에 담겨 제공됩니다.






저 깨알같은 비행기 귀여워요 ^^








인덱스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색에 대한 풍부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 '그림쟁이 천소네 작업실 색을 훔치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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